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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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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Simpson (제시카 심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실력파 여가수가 떴다. 백인이면서 흑인음악 리듬 앤드 블루스를 노래하는 금발미녀 제시카 심슨이 바로 그 주인공. 금년 20세로 스피어스보다는 두살, 아길레라보다 한살 더 많다는 게 유일한 흠이다. 아길레라와 스피어스는 어려서부터 10대 스타들의 등용문인 인기 TV프로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심슨도 이 프로그램의 오디션에 참가해 최종 결선에 오른 경력이 있다. 심슨이 아길레라나 스피어스와 다른 점은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에 버금가는 미래의 디바라는 사실. 음악적으로 청소년팬 위주의 두 여가수와는 달리 성인들까지 포용하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 그 때문인지 심슨도 머라이어 캐리를 발굴해 스타덤에 오르게 하고 그녀와 ..
Jessica (제시카) 제시카는 1998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팝송 "Goodbye"로 익숙한 이름이다. 원래 이 곡은 호주그룹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93년작 [The Vanishing Race]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제시카가 풍부한 음색으로 리메이크하여 다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당시 영화 에 이 노래가 삽입되었고 영화의 성공과 함께 주제가였던 "Goodbye"도 애청되었던 것이다. 제시카의 본명은 제시카 폴커(Jessica Folker)로 아바(Abba) 록시트(Roxette)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그리고 야키다(Yakida) 등을 배출한 '팝의 강국' 스웨덴 출신이다. 스톡홀름에서 세네갈 출신 흑인 아버지와 스웨덴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약간 검은 피부와 시원한 이..
Jim Reeves (짐 리브스) 신사 짐 리브스 (Gentleman Jim Reeves ) 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오는 짐 리브스는 내쉬빌 사운드 계에서 등장한 가장 걸출한 스타라고 이름해도 손색이 없을것이다. 그의 달짝지근한 바리톤 음색과 튀지않는 오케스트라의 반주는 묘하게 뒤섞여 그의 삶 전체를 아우르며 울려퍼지는것 처럼 느껴진다. 그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비평가들은 종종 듣기 좋게만 만들어진 음악이라며 그의 음악을 컨트리 팝이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들이라 해도 리브스의 음악을 정말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아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울것이다. 물론 리브스의 역량은 1953년 차트 1위를 차지한 "Mexican Joe"와 같이 하드한 컨트리 음악도 소화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는 컨트리 팝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그의 전..
Jimmy Eat World (지미 잇 월드) 마냥 밝은 듯하면서도 내성적이며, 명쾌하리만큼 스트레이트하면서도 가슴을 녹이는 따스함이 존재하는…. 지미 잇 월드의 사운드는 그러하다. 이들의 새 앨범 [Bleed American]은 섬 41(Sum 41), 블링크-182가 그러하듯, 쾌활한 펑크 팝을 좋아하는 이들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가운데 곳곳에 이들만의 개성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개성은 이모코어(Emocore)라는 말로 설명되는 독특한 영역에 기인한다. 애리조나에서 탄생된 밴드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짐 애드킨스(Jim Adkins)를 중심으로, 역시 기타와 백그라운드 보컬을 겸하는 탐 린튼(Tom Linton), 그리고 베이시스트인 릭 버치(Rick Burch)와 드러머 자크 린드(Zach Lind)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등학교..
Jinchuha(진추하) Chinese name : Chan Chow Ha English name : Chelsia Chan 대만 출신의 가수겸 배우 진추하. 1979년 영화 '사랑의 스잔나'의 주제가 one Summer Night"으로 잘 알려진, 진추하는 이 영화에서 불치병에 걸린 스잔나로 직접 출연해 한국 청년과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으며 당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었다. 졸업의 아쉬움을 노래한 "Graduation Tears" 그리고 "Tommy Tom Tom"등도 꾸준히 애청되는 곡이다. 다음은 영화의 줄거리이다. 아름답고 총명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진추하는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려 앞으로 6개월의 시한부 생명임을 알게된 것은 홍콩의 농아학교 교사인 한국청년 마국휘와 사랑에 빠진 후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격과 슬픔을..
Joe Cocker(조 카커) 50년대 후반에는 드럼 연주자로, 60년대 이후부터는 R&B 가수로 활동했던 조 카커(Joe Cocker)는 비틀즈(Beatles), 밥 딜런(Bob Dylan), 올맨 브라더스(Allman Brothers) 등의 곡을 리메이크 해 히트를 누렸던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백인 소울 아티스트이다. 드러머로 팝 필드에서 뮤지션의 경력을 쌓았던 조는 60년대 초 그룹 밴스 아놀드 앤 더 어벤저스(Vance Arnold And the Avengers)에서 리드 보컬을 맡게 된다. 비록 64년 비틀즈의 'I'll Cry Instead'를 리메이크한 곡은 별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실패로 끝났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그는 68년 다시 한번 비틀즈의 싱글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John Denver (존 덴버) 존 덴버(John Denver)는 70년대∼80년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던 포크송 가수이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해 갖고있던 지대한 관심을 자신의 음악활동과 접목시켜 아름답고 순수한 노랫말, 부드럽고도 감미로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단정하고도 대중적인 외모와 더불어 나이나 학벌, 배경과 상관없이 거의 전 계층에 의해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영화배우 겸 환경운동가로서도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1943년 12월 뉴멕시코에서 출생한 덴버는 십대에 할머니로부터 1910년형 깁슨 어쿠스틱 기타(Gibson acousic guitar)를 받으면서 음악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텍사스 공과대학에 재학 중에 각종 로컬 클럽에서 연주를 시작했고 1964년 LA로 이주하기 위해..
Jose Feliciano (호세 펠리치아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호세 펠리치아노(Jose Feliciano)는 팝과 록음악을 플라밍고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라틴 팝 음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스페인 언어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각장애인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그는 5살 때 가족을 따라 고향인 푸에르토 리코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한다. 아코디언과 기타를 독학한 그는 9살에 뉴욕의 스페니쉬 할렘가에 있는 푸에르토 리코 극장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되었고, 고등학교 시절 그리니치 빌리지의 커피 하우스에서 연주 아르바이트를 한다. 62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정식 연주가로 활동한 그는 RCA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64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발(Newport Jazz Festival)에 출연하여 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