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실력파 여가수가 떴다.
백인이면서 흑인음악 리듬 앤드 블루스를 노래하는 금발미녀 제시카 심슨이 바로 그 주인공. 금년 20세로 스피어스보다는 두살, 아길레라보다 한살 더 많다는 게 유일한 흠이다.
아길레라와 스피어스는 어려서부터 10대 스타들의 등용문인 인기 TV프로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심슨도 이 프로그램의 오디션에 참가해 최종 결선에 오른 경력이 있다.
심슨이 아길레라나 스피어스와 다른 점은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에 버금가는 미래의 디바라는 사실. 음악적으로 청소년팬 위주의 두 여가수와는 달리 성인들까지 포용하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
그 때문인지 심슨도 머라이어 캐리를 발굴해 스타덤에 오르게 하고 그녀와 결혼했던 소니 뮤직의 토미 모톨라 사장에게 발탁된 기이한 인연을 갖고 있다. 모톨라가 그녀를 미래의 머라이어 캐리로 보고 발탈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가창력과 미모가 출중하다.
미국에서만 이미 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그녀의 데뷔 앨범 `Sweet Kisses'의 수록곡중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Your Faith in Me'를 비롯해 이미 빌보드 팝 싱글 차트의 3위까지 올랐던 파워 발라드 `I Wanna Love You Forever' 등이 바로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심슨은 토미 모톨라에게 발탁되기 전 교회에서 `Amazing Grace'를 부르다가 가스펠 레이블의 사장에게 스카웃된 전력이 있다. 이 회사에서 가스펠 앨범의 녹음까지 마쳤으나 회사가 중도에 도산하는 바람에 이 앨범은 출반되지도 못했다.
또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나인티에잇 디그리스와 리키 마틴의 공연에 참여해 가창력을 과시했고, 청소년 TV드라마 `Dawson's Creek'의 사운드트랙 앨범 수록곡 `Did you ever love somebody'를 부른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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