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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O ~ Z/[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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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hip (스타쉽) 1965년 히피문화의 본거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밴드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 74년엔 제퍼슨 스타쉽(Jefferson Starship)으로 그리고 85년엔 다시 스타쉽(Starship)으로 태어나면서 30년 이상 건재함을 과시한 록의 전설이다. 그룹명이 바뀌는 동안 많은 라인업의 변동이 따랐지만 언제나 중심에는 항상 그레이스 슬릭(Grace Slick)이라는 여장부가 서있었다. 그룹의 초창기 멤버 폴 켄트너(Paul Kantner)가 1984년 결별을 선언하고 그레이스가 다시 돌아오면서 그룹은 스타쉽(Starship)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더 이상의 소수 매니아들을 위한 음악이 아닌 성인 취향의 대중성이 강한 록 음악으로 승부를 걸게 된다. 1985년..
Santa Esmeralda (산타 에스메랄다) 산타 에스메랄다는 멕시코계 미국인인 르로이 고메즈(Lerory Gomez)를 주축으로 1977년 결성된 혼성 라틴 댄스밴드이다. Massachusettes의 Cape Cod에서 태어난 르로이 고메즈는 14살때부터 밴드를 결성하여 미국과 캐나다, 유럽을 순회하는 투어를 하기도 한 실력파 색소폰 연주자이다. 유럽투어를 하며 파리의 매력에 흠뻑 빠진 르로이는 그곳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파리에서 그는 정상의 세션맨이자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그는 Patrick Juvet, Gilbert Becaud, Claude Francois, Laurent Voulzy 등 수많은 유명한 가수들과 작업하였다. 이러한 명성덕에 그는 엘튼 존의 힛트 앨범인 [Goodbye Yellow Brick Road] 앨범에 세션맨으로..
Sam Brown (샘 브라운) Sam Brown은 1964년 생으로, 영국 출신이다. 부모님 모두 가수(조 브라운, 비키 브라운) 출신으로, 그 재능을 물려받아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도 해낸다. 1987년 첫 앨범에서 과 이 인기를 얻어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지만 2000년대 까지 꾸준히 앨범 할동을 하면서도 첫 앨범만큼의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지는 않다. 솔로로 데뷔하기 전부터 Sam Brown은 여러 뮤지션들과의 앨범작업을 통해 백 코러스등으로 인정을 받았다. 1982년부터 Jon Lord를 비롯, David Gilmour, Pink Floyd, Deep Purple 등의 앨범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Sue Thompson (슈 톰슨) 슈 톰슨(Sue Thompson)』이 1961년 10월 《Sad Movies Make Me Cry》라는 곡으로 미국 팝챠트 5위에 올랐을 때 이미 그녀는 36살이나 되는 장년의 나이였다. 그녀는 본명이『에바 슈 맥키(Eva Sue McKee )』로 1925년 7월 19일 미국 미주리주의「네바다」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당시 가능성이 없는 한물간 가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십대의 앳된 목소리를 지닌 특수한 가수임에는 틀림없었다. 어렸을 적의 Sue Thompson의 야망은 노래하는 여자 목동(Cow Girl)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역의 많은 축제행사에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가족이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한 후에도 계속해서 노래를 하였으며 1949년 샌프란시스..
Supremes (슈프림스) 슈프림스는 1950년대 후반 디트로이트에 살던 여고생 플로렌스 발라드(Florence Ballard)를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 프리메츠(The Primettes)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후 플로렌스, 다이애나, 그리고 메리 윌슨(Mary Wilson)의 3인조로 축소되면서 이름을 '슈프림스'로 변경한 이들은 1961년 모타운과 계약을 맺으면서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슈프림스의 싱글들은 인기 순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덕분에 주위의 따가운 시선 속에 자신들의 활동 보다는 마빈 게이, 템테이션스 등 모타운 스타들의 백업 싱어 역할에 머무는 나날이 이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슈프림스에는 대변화가 일어납니다. 모타운의 사장 배리 고디의 결정으로 소울풀한 창법을 선..
Shaun Cassidy (숀 캐시디) 틴팝의 유행은 10년을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말의 팝음악 흐름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99년부터 팝음악 씬을 지배하고 있는 틴팝의 광풍이 지금까지도 막강한 상업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듯이 1970년대와 1980년대 말미에도 10대 청소년들의 음반 시장 장악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1970년대의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숀 캐시디(Shaun Cassidy), 베이 시티 롤러스(Bay City Rollers), 앤디 깁(Andy Gibb) 등과 1980년대의 티파니(Tiffany), 데비 깁슨(Debbie Gibson),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등은 지금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크리스..
Searchers (서처스) 노래를 아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래도 "한 번만 더 봤으면 좋겠네 .... '로 시작하는 경쾌한 노래 '사랑의 향수 제 9 번 (Love Potion No.9 )'이라는 노래를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정도로 한 때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었던 노래입니다 물론 이 당시엔 이 노래가 The Searchers 가 부른 팝송 번안곡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좋아했었던 분들도 있을 것입다. 60년대에 조금 새롭다던지 세련된 노래들은 거의다 번안곡이라해도 틀리지 않을정도로 번안곡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1960년대 영국 리버풀 출신인 4 인조 로큰롤 밴드 The Searchers 영국의 작은 항구도시 리버플에서 시작한 이들의 음악은 영국내에선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대단한 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리버풀은 ..
Sarah Vaughan(사라 본) 1924년 3월 27일 미국 뉴저지의 뉴아크에서 출생한 사라 본( Sarah Vaughan)은 과거 재즈 연주에 부산물 정도로만 여겨지던 재즈 보컬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인물로, 자유자제로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과 오페라의 디바를 연상시키는 표현력은 재즈 보컬 연주의 즉흥성과 예술성을 한 차원 높였다고 봅니다. 빌리 홀리데이 엘라 핏 제럴드와 함께 재즈 보컬의 3성(星)으로 추앙 받는 그녀의 목소리는 1940년대 비밥으로 대변 되는 모던 재즈시대의 만개와 함께 목소리로 연주하는 비밥의 전형을 제시함으로써, 1930-40년대 스윙 보컬의 달콤함을 뛰어 넘어 한층 세련되고 스케일이 느껴지는 보컬의 느낌을 창조해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1990년 4월3일 장기적인 흡연으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