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55) 썸네일형 리스트형 Tori Amos (토리 에이모스) '60~70년대 포키들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싱어송라이터들, 혹은 (유럽에서는) 음유시인(troubadour)들은 팝 음악에 '문학적'이라는 표현에 가장 걸 맞는 작업들을 이뤄냈다. 그러한 자기 자신과 외부 사이의 대칭으로 불거져 나온 결과물들은 항상 강렬하지는 않았지만 잔잔한 물결처럼 다가왔 고, 그 흐름은 시대와는 무관하게 이어져왔다. 특히 '90년대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이 팝 음악의 얼터너티브 성향과 만나면서 일군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등장은 팝음악의 큰 줄기로 자리했다. 그러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폴리진 하비(P.J. Harvey), 베스 오튼(Beth Orton),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 폴라 콜(Pula Cole), 아니 디프랑코(Ani Difranco) 등.. Toto (토토) 77년 미국 L.A.에서 결성된 그룹 토토는 '모든 것'을 뜻하는 라틴어 'Totus toti'의 머리글자를 자신들의 그룹명으로 삼아 80년대를 말 그대로 토토의 것으로 만들었다. 멤버 모두가 탁월한 연주 실력을 갖춘 이들은 76년 Boz Scaggs의 명반 'Silk Degree'에서 연주를 담당한 뒤 자신감을 얻어, Boz Scaggs의 앨범에 참여한 Jeff Porcaro(드럼), David Hungate(베이스), Steve Lukather(기타), Steve Porcaro(키보드), Bobby Kimball(보컬), David Paich(키보드)등 6명의 진용으로 그룹 토토를 출범시켰다. 실제 Steve Lukather 등은 이 Boz 앨범에서의 활동으로 프로로서의 평가를 굳히고 토토에 가입하는.. Suzanne Vega (수잔 베가) 뛰어난 문학적 능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로 80년대 후반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수잔 베가(Suzanne Vega)는 잊혀져 가는 포크 음악을 부활시켰다는 의미에서 팝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어린 시절 예술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수잔은 이후 소설가인 의붓 아버지처럼 문학을 하기 위해 버나드 대학에 입학 한다. 그러나 이미 독학으로 기타를 익혀왔고, 레오나르드 코헨(Leonard Cohen)이나 루 리드(Lou Reed)로부터 음악적 영감을 받아온 그녀는 곧 그리니치 빌리지 근처의 카페와 클럽에서 자작곡을 연주하며 본격적인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리셉셔니스트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연주실력을 쌓아갔던 수잔은 메이저 레이블의 여러 레코드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지만 .. Sweetbox (스위트박스) 한 때 국내에서는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 날'과 같은 클래식과 가요의 접목이 유행처럼 번졌던 때가 있었다. 클래식이라는 음악은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음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가요와의 실험적 퓨전은 과히 성공적 이었다. 이런 음악계의 크로스오버성향은 비단 국내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그 때 국내 라디오에서 심심찮게 들어 봤던 해외 뮤지션의 곡으로 스위트박스(Sweetbox)의 'Everything's Gonna Be Alight'가 있다. 클래식의 명곡 바흐의 'G선사상의 아리아'를 힙합과 접목시킨 것으로서 스위트 박스라는 뮤지션을 한국 에 알리게 된 계기의 곡이다. 스위트박스는 독일출신 프로듀서인 지오(GEO)가 만든 프로젝트 팀이다. 지오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스웨덴의 팝 4인조 에이스 오.. Roberta Flack (로버타 플랙)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차분하고 감미로우며 고급스럽다는 일련의수식어들로 대표되는 R&B 보컬리스트 로버타 플랙(Roberta Flack)은 팝, 록, R&B 등을 망라하며 이지 리스닝 계열의 대표주자로 롱런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교회 오르간 연주자의 딸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기도 한 그녀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우연히 그녀의 음악을 들은 재즈 뮤지션인 레스 매칸(Les McCann)에게 발탁되어 정식 가수의 길을 걷게 된 로버타는 데뷔앨범 [First Take](69)와 [Chapter Two](70)로 호평을 받긴 했으나 그다지 대중들에게 어필하진 못했다. 그러나 72년 [First Take]에 수록되었던.. Rod Stewart (로드 스튜어트) 한때 로큰롤계의 최고 가수로서, 포크, 록, 블루스, 컨트리를 두루 섭렵한 창조적인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쳤던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는 사자 갈기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거칠지만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60년대 초기에 영국 포크 가수 위즈 존스(Wizz Jones)와 유럽 순회공연을 하며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경력을 키워갔던 로드는 믹 플리트우드(Mick Fleetwood), 훗날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베이시스트로 이름을 떨치는 존 폴 존스 (John Paul Jones) 등과 함께 여러 R&B 밴드를 전전하며 보컬리스트이자 하모니카 주자로, 때로는 블루스 하프 연주자로 활동했다. 65년 롱 존 발드리(Long John.. Pulp (펄프) 1979년 당시 셰필드 고등학교의 학생이던 자비스 코커(Javis Cocker)는 아라바커스 펄프(Arabacus Pulp)라는 이름의 밴드를 조직한다 (후에 아라바커스를 떼어버리고 펄프(Pulp)로 이름을 개명했다). 얼마동안 데이빗 록우드(David Rockwood), 필립 톰슨(PhilipThompson), 마크 스위프트(Mark Swift), 지미 셀러스 (Jimmy Sellers)등 멤버들이 계속해서 교체되다가 마침내 이들은 자비스 코커(보컬), 피트 달튼(Pete Dolton 기타), 제이미 핀치벡(Jamie Pinchbeck 베이스), 웨인 퍼니스(Wayne Furniss 드럼) 등의 라인업으로 81년도에 BBC 라디오의 존 필 세션(John Peel Session) 방송에서 데뷔한다. 존 .. Plus One (플러스 원) 게이브 콤스(Gabe Combs), 제레미 미레(Jeremy Mhire), 나단 월터스(Nathan Walters), 제이슨 페리(Jason Perry), 네이트 콜(Nate Cole)로구성된 플러스 원은 18살에서 23살 또래다. 이들의 결성 과정도 좀 특이한 편이다. 물론 이들은 멤버 전원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요즘 보이 밴드들을보면 예전부터 알던 친구들 아니면 같은 고장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의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들은 보스턴의 골목에서 놀던 꼬마들이었고, 백스트리트 보이스나 엔 싱크 역시 모두 들 올란도 출신이다. 그런데 플러스 원의 멤버들은 팀 결성 전까지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다. 가령 멤버 중 나단은 플로리다에서 왔고, 다른 친구들은 캘리포니아, 미주리, 인디애나..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