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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B ]

Britney Spears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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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켄트우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4살 때부터 이미 교회나 마을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빼어난 외모와 재능으로 어릴때부터 연예계의 화려한 데뷔를 꿈꿔왔다.

 

9살때 미국의 디즈니 채널 "미키마우스 클럽" 오디션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서 뽑히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한 한 관계자가 브리트니를 뉴욕에

있는 한 에이전트에게 소개시켜 주고 브리트니는 3년 동안 뉴욕에서

연기와 춤, 노래를 갈고 닦게되는데,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 댄스 센터

(Off-Broadway Dance Center)와 공연 예술 전문 학교(TheProfessional Performing Arts School) 시절에도 돋보이는 영재로 꼽히면서 TV 광고 출연 섭외가 끊이지 않고 크고 작은 무대에서 노래 솜씨와 춤 실력을

뽐냈다.

 

11살이 되자 다시 미키마우스 클럽에 도전한 브리트니는 드디어 소원을 이루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함께 '93년과 '94년을 함께 활동했는데 불행히도 쇼는 곧 없어지게 되고 브리트니는

잠시 고향에서 평범한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

 

이후, [자이브(Jive)] 레코드와 계약을 하고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프로듀서였던 맥스 마틴(Max Martin),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프로듀서였던 에릭 포스터 화이트(Eric Foster White)등의 프로듀싱 아래 데뷔 앨범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때가 만 17세의 나이였다.

 

1998년 11월 데뷔 싱글과 1999년 데뷔앨범 [Baby one More Time]을 발표하면서 앨범 차트 1위를 달리면서

천 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고 타이틀 곡인 Baby one More Time을 비롯해 (You Drive Me) Crazy

그리고 Sometimes, From The Bottom Of My Broken Heart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팝계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비록, 2000년 2월에 거행된 그래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게 신인상을 빼앗기기는 했지만, 2000년 봄

발표된 2집 앨범 [Oops!...I Did It Again] 역시 동명의 타이틀 곡외에 Lucky, Stronger, Don't Let Me Be The Last

To Know등을 히트시키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되었다.

 

어린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싶어했던 그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연인으로 사귀면서 영화에도 출연을 하면서

3집 앨범 [Britney]를 발표했다.

이때부터 그녀는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육감적인 쎅시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3집 앨범에는 프린스(Prince)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는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 작곡의

I'm A Slave 4 U 라는 곡이 있는데 외모로만 승부하는 가수가 아니라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가수임을 보여주려한 예라고 볼수 있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Invincible] 앨범을 물리치고 [빌보드] 차트 1위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저스틴과의 결별로 두문불출한 가운데 각종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아 침체기를 겪기도 했는데

모 토크쑈에 나와서 저스틴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당시 저스틴과 사귀던 카일리 미노그를

비난해서 서로 험담이 오고가는 사건으로 팝계의 가쉽거리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이후, 마음을 다진 그녀는 가장 닮고 싶어했던 대 선배 마돈나와의 듀엣곡

Me Against The Music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도약했다.

 

최근에 발표한 그녀의 신보 [Toxic]에서 그녀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많은 남성팬들에게 쎅스어필하면서

팝계 최고 여가수 자리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시켜 주었다.

<롤링스톤>지에 적힌 표현대로 그녀는 “바비 인형을 갖고 노는 꼬마부터 트렌치 코트를 입은 아저씨까지

사로잡은 소녀”로 출발을 했지만 탱크톱과 미니스커트 사이로 피어싱한 배꼽을 드러낸 채 춤을 추면서

섹시함을 과시하고 공연무대에서 보여주는 파워풀한 그녀의 매력은 마돈나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기는 하지만

가수, 영화배우, 제작자, 사업가로서 모든부분에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마돈나를 꿈꾸며 달려가고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그녀가 꿈꾸는 제2의 마돈나가 될수 있을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제 서서히

그녀의 음악성이 재평가 되고 있는 점을 가만한다면 그 가능성은 어느정도 보인다고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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