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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L ]

Lara Fabian (라라 패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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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 Fabian (라라 패비언)

 

 

머라이어 캐리나 셀린 디온의 가창력에 작곡능력까지 구비했다면 그야말로 완성형 디바일 것이다.

그런 디바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라라 파비안(Lala Fabian)이란 이름의 대형 여가수가 모처럼 출현했다.

 

셀린 디옹처럼 프랑스 퀘벡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막 최초의 영어 앨범을 낸 그녀는 자신을 '노래하는 작곡가'로 불러달라고 주문한다. 노래만 하는 이 시대 디바들과는 체급이 다르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이게

되면 아무래도 노래 부르는 것도 자신감이 넘치게 마련이다.

 

'Broken vow'와 같은 발라드는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다루고 'I will love again'에서는 목청을 돋워 고음을 질러대는 록

창법을 능란하게 구사한다. 보컬은 좋으나 음색이 약간 '매운' 맛이 도는 것이 약점. 하지만 라라 파비안은 셀린 디온과 머라이어 캐리 스타일에 머물지 않고 작곡능력을 발휘해 '장르다양화'에 나서고있다.

 

오랫동안 공부한 고전음악 경험을 살려 클래식 부르기도 불사해 스탠더드 팝 일변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일례로 수록곡 'Adagio'는 널리 알려진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에 노랫말을 붙여 독특한 '클래시컬 팝'을 만들어냈다. 클래식 분위기의 록을 한 그룹 퀸(Queen)은 그녀의 우상이다.

 

미모 또한 출중해 음악외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전통의 명문 레이블 콜롬비아사가 발굴한 '차세대 디바'로서 최근 10대 가수들의 기세로 주춤한 디바의 명예를 되살려낼지, 또 배경이 유사한 셀린 디온만큼 성공할지 여러모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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