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드러머 스티브 업턴(Steve Upton)은 마틴 터너(Martin Turner, 베이스·보컬), 글렌 터너(Glen Turner, 기타)와 함께 3인조 밴드 엠프티 베셀즈(Empty Vessels)를 결성한다. 곧 탱글우드(Tanglewood)란 이름으로 밴드명을 바꾼 이들은 영국으로 활동 지역을 옮긴다.
이후 기타리스트 글렌 터너가 밴드를 떠나면서 새 멤버로 테드 터너(Ted Turner)를 영입하게 되는데, 위시본 애쉬(Wishbone ash)는 또 다른 기타리스트 앤디 파웰(Andy Powell)이 가세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올맨 브라더스(Allman Brothers)와 야드버즈(Yardbirds)의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이들은 트윈 기타 체제의 파워풀한 록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이들의 최고 성공작은 73년에 발매된 앨범 [Argus]였다. 역사적인 테마를 소재로 한 이 앨범은 복잡한 연주곡과 더불어 포크 록 사운드를 들려준 앨범이었다.
이 앨범 이후 74년에는 기타리스트 테드 터너가 Laurie Wisefield로 교체된다. 75년에는 영국에서 벌어진 리딩 록 페스티발(Reading Rock Festival)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후 밴드는 계속적인 성공을 이어나갔다. 79년에는 마틴 터너가 존 웨튼(John Wetton)으로 교체되고, 싱어 클레어 헤밀(Claire Hammill)이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한 장의 앨범 발표 이후 82년 밴드는 해체되고 만다.
87년 밴드를 다시 결성하자는 데 동의한 오리지널 멤버들은 다시 그룹을 결성하여 새 앨범 [Nouveau Calls]를 발표한다.
위시본 애쉬(Wishbone ash)는 현재까지 정규 앨범과 투어 활동을 통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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