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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O ~ Z/[ U ]

UB40 (유비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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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 뒤를 이어 레게 뮤직을 대중화시키고 있는 UB40는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는 James Brown과 기타리스트겸

보컬 Ali Campbell를 주축으로 한 흑백 각각 4인의 8인조로 78년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되었다.

 

실업자 구호카드 40번'(Unemployment Benefit)이라는 독특한 그룹명의 UB40는 79년 그레듀에이트 레이블과 연결

되어 데뷔 싱글 King/Fool For Thought를 내놓아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어내었고, 이에 힘입어 이듬해에는 데뷔 앨범

"Singing Off"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 10곡을 수록한 33회전짜리와 대곡 Madam Medusa와 Strange Fruit 두곡이 담긴 45회전짜

리의 더블 레코드 세트였다. 이러한 시도의 레코딩 방법과 함께 재킷은 그룹명에 걸맞는 실업자 구호카드로 처리

어 화제를 모았다.

 

 

80년부터 UB40는 자신들의 레이블 Dep 인터내셔널을 설립하여 Don't Slow Down과Don't Let It Pass You By를 히트시킨 81년 두번째 앨범 "Present Arms"로 위력적인레게집단으로 성장했다. 2집은 이후 연계앨범 "Present Arms In Dub"를 탄생 시킨다. 80년대에 걸쳐 UB40는 팝 뮤직의 본고장은 물론 멤버들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드러

내는 제 3세계 국가에서의 공연까지 수많은 라이브를 펼쳐내었고, 대형 그룹의 장점을 살려 87년 "Rat In Mikitchen"에 이르기까지 평균 3년에 두장꼴로 여러 앨범을 쏟아내었다.

 

 

그리고 88년 10월에는 Red Red Wine (이 곡은 원래 닐 다이아몬드의 오리지널로 B.S.차트 62위에 올랐으며,

빅 다나가 리메이크하여 72위까지 올려놓았던 곡. UB40는 그들의 83년 앨범 "Labour Of Love"에 리메이크하여

수록했었음) 이 뒤늦게 B.S.차트 넘버원을 기록하여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이 곡은 87년에 나온 편집 앨범 "The Best Of UB40 Vol.1"의 첫번째 곡으로 수록된 덕분에 새롭게 빛을 보게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상업성이 없던 정통 레게 뮤직계에 뛰어든 UB40의 대 식구들은 생계가 넉넉해졌고, 레게 뮤직은 밥 말리 이후 다시 인기 장르로 부상했다. 다양한 인종의 8명이라는 대형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일체감으로 하나가 된 UB40는, 결성이후 15년이 넘게 단 한번의 멤버교체 없이 모범적인 그룹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근작은 "Lobour Of Love"의 연장선상에 있는 91년의 "Lobour Of Love II"이다. 그들의 근작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레게풍으로 편곡한것이 있는데 빌보드 차트에서 10주가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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