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tevens (캣 스티븐스)

인기있는 영국의 가수 겸 작곡가, 캣 스티븐스는 인상적인 리듬을 배경으로 단순한 노래들에 뛰어난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여 70년대 초반에 일련의 히트곡들을 발표하였으며, 오히려 평범한 노래와 사운드의 변화 없이도 인기를 유지하였다.

그러한 캣 스티븐스가 최근에는 회교도가 되기 위하여 모든 공연과

녹음 활동을 중지하였다.

1958년7월21일 런던, 그리스인 양친 사이에서 스티브 저로지오 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캣 스티븐스는 해머스미스 미술 대학에 재학하였던 60년대 중반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견본 테이프의 강한 설득력에

힘입어 더램 레코드와 계약을 맺게 된 그는 'I Love My Dog'과 'Matthew and Son'으로 영국의 인기 차트에 올라섰다.

 

순회 공연을 영국, 벨기에, 프랑스에 국한시켰던 스티븐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없이 계속되는 작업 때문에

건강을 돌보지 않아 결국 폐결핵으로 1968년 9월, 입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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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봄에 퇴원한 그는 리드 기타리스트인 앨런 데이비스와 함께 한 뭉치의 새로운 작품들을 들고 스튜디오에

​되돌아왔다.

이어 A&M 레코드사에서 발간된 앨범 [Mona Bone Jakon]은 환호에 가득찬 비평을 받았으며 그를 처음으로 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앨범 [Tea for the Tillerman]은 그의 첫번째 공인 골드 앨범이 되었으며,

​여기에는 'Where Do the Children Play', 'Hard-Headed Woman', 'Long-er Boots', 그리고

'on the Road to Find Out'과 같은 열정적인 어쿠스틱 기타곡들 뿐만 아니라 주요 히트곡 인 'Wild World'도

수록되어 있었다. 계속해서 발표된 [Teaser and the Firecat] 'Bitter Blue', 'Moon Shadow', 'Peace Train',

그리고 대히트곡 'Morning Has Broken'을 탄생시켰다.

1971년에 발표된 [Very Young and Early Songs]는 60년대의 곡들을 담은 앨범으로 더램에서 발매되었고,

[Catch Bull at Four]는 'Sitting'이라는 히트곡 하나만을 만들어 내었다.

 

앨런 데이비스는 1972년에 솔로 앨범을 녹음하였고, 이어서 스티븐스는 기타 위주의 사운드를 탈피하고 피아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on Very Young'과 샘 쿡의 'Another Saturday Night'은 1974년에 히트작이 되었고,

캣 스티븐스는 'Ready', '(Two Fine the Days of the) Old School Yard' 등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1977년 캣 스티븐스는 회교도가 되어 유세프 이슬람(Yusef Islam)이라는 회교 이름을 가지게 되고,

1978년 [Back To the Earth] 앨범 발표를 마지막으로 음악계에서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