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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C ]

Cyndi Lauper (신디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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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di Lauper (신디 로퍼)

 

 

1953년 6월 22일 뉴욕의 브룩클린 지역에서 태어난 신디 로퍼는 5살 때 부모가 이혼하여 이탈리아계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다.

당시 신디는 카톨릭 재단의 학교를 다니다가 부모의 이혼 사실 때문에 퇴학당하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녀는 언니로부터 물려받은 기타를 연주하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갔으며 12살부터 작곡을 배우기 시작한다.

공립학교를 졸업한 신디는 예술학교에 입학했으나 곧 회의를 느끼고 자퇴한 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1975년 뉴욕의 다운타운가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록 그룹들을 전전하며 경력을

쌓아간다.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 신디는 뉴욕의 유명한 보컬 선생이었던 Katherine Agresta로부터 레슨을 받기도 하였다.
1977년, 키보드와 색소폰 연주자인 존 튜리(John Turi)를 만난 신디 로퍼는 블루 엔젤(Blue Angel)이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4인조로 구성된 블루 엔젤은 1979년 명 레이블인 Polydor 사와 계약하고, 이듬해 데뷔 앨범 [Bule Angel]을 낸다.

그룹 활동에 실패한 신디 로퍼는 다시 지역 클럽이나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1983년 매

니저이자 남자친구인 David Wolff의 도움으로 Potrait사와 솔로로서 계약을 맺게된 신디는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을 발표하고, MTV의 막강한 지원을 배경으로 'Girl Just Want To Have Fun'을 2주간 차트 2위에 올려놓으며

30세의 나이에 신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 곡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듯 부모들에게 전하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있었으며,

이후 신디는 종종 마돈나와 비교대상이 되기 시작한다.


이어 발라드한 곡인 'Time After Time'이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그녀가 단순한 반짝 댄스가수가 아님을 증명해 보였으며,

연이어 경쾌한 댄스풍의 'She Bop'도 히트하였다.
데뷔 앨범에서 3곡의 싱글이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발라드한 'All Through Th Nigh발표하여

진 피트니(Gene Pitney)의 히트곡인 'I'm Gonna Be Strong'을 리바이벌하여 약간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앨범은 실패를 면치 못했고, 그룹은 해체되고 t'와 'Money Changes Everything'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그녀는

1984년 2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의 데뷔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5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985년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영화인 [구니스]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The Goonies 'R' Good Enough'를 싱글

차트 10에 올려놓은 신디는 이듬해인 1986년 9월 2집 [True Colors]를 발표하여 2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성숙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True Colors'를 비롯하여 'Change Of Heart', 마빈 게이(Marvin Gaye)의 'What's Going on'

리메이크곡 등을 히트시켰다.

1989년 3집 [A Night To Remember]를 발표하여 'I Drove All Night'를 차트 6위에 올리고 신디 본인이 직접 출연한

영화 주제곡인 'Paul In My Heart'를 히트시키긴 했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앨범 판매량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 이듬해 신디는 Wolff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배우인 David Thornton과 결혼하였다.
1990년 8월에 내한하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을 갖기도 한 신디 로퍼는 유명한 자선 앨범인 [We Are The World]에 참여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을 기념하는 로저 워터스의 [Wall] 공연에서 'Another Brick In The Wall'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몇 년간 활동이 잠잠하던 신디 로퍼는 1993년 심오한 주제를 다룬 앨범 [Hat Full Of Stars]로 돌아온다.

앨범의 모든 트랙에서 신디 본인이 직접 공동 프로듀스와 작사를 맡기도 한 이 앨범은 근친상간의 문제를 다룬

'Lies'와 인종차별을 비판한 'A Part Hate' 등으로 약간의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전과 같은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듬해 영국에서 발매된 히트곡 모음집인 [12 Deadly Cyns]는 차트 2위에 올랐으며,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의 리믹스 버전은

정상을 차지했다. 얼마 뒤 미국에서도 이 앨범이 발매되었으나 별다른 주의는 끌지 못했다.
1997년에는 [Sisters of Avalon]이, 1998년에는 [Merry Christmas, Have a Nice Life!]가 발매되었으나 차트에
오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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