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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O ~ Z/[ S ]

Shocking Blue (쇼킹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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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는 1970년 봄을 화려하게 수놓은 팝 명곡이다.본디 ‘Venus’(엣 마셜 시, 곡)란 타이틀은 1959년 여름에 프랭키

애벌란(Frank Avalon)이 불러 연속 5주동안 1위에 빛나는 대 힛곡이었다.

그러나 ‘쇼킹 블루’의 ‘비너스’는 이 그룹의 기타리스트 로비 판 류벤이 직접 써서 부른 동명이곡 이다.또 마크 린지의

자작곡 ‘Venus’를 비롯해서 짐 채펄, 잔 콜트레인, 디오대토, 빌리 아이덜 등의 자작곡이 있는 등 파퓰러 송으로

‘비너스’는 제각기 내용이 다른 같은 타이틀이 12종이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비너스’는 로마 신화에서 ‘미와 사랑의

여신’이고,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환상을 지닌 명제이기 때문에 노래에 많이 인용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리라.

로비의 작품이 처음 차트에 등장한 것은 1969년 12월 13일 77위로 데뷔 했고, 8주 후인 1970년 2월 7일에 연 3 주동안

2위에 머물러 있다가 1970년 2월 8일에는 ‘잭슨 5’의 ‘I Want You Back’을 누르고 드디어 1위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쇼킹 블루’는 1967년에 조직된 네덜란드 출신 4인조 혼성 그룹이다. 리드 싱어는 마리스카 버레스, 드럼에 코르 판 베크, 베이스에 클라예 판 데르 발 그리고 이 노래를 만든 로비가 라인업이다.

이전에 ‘더 모션즈’란 그룹을 이끌던 류벤이 새로운 락 팀을 조직하여 69년에 유럽에서 먼저 이 노래를 싱글로 내여 폭발적인 인기를 구축했었다. 그 여세로 미국의 콜로서스 레이블로 낸 싱글이 역시 적시 안타를 내어 네덜랜드 출신 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 팝 시장에서 1위의 위업을 세우게 되었다. ‘쇼킹 블루’는 ‘비너스’의 성공 여세로 70년 봄과 여름 사이에 ‘Mighty Joe’와 ‘Long And Lonesome Road’등 싱글을 냈지만 43위와 75위에 그치는 부진으로 끝났고, 1974년에는

팀이 해산되었다.
결국 우리의 기억 속의 ‘쇼킹 블루’는 단 한 곡의 힛곡 ‘Venus’만이 남아 있는 셈이 되었다.

한편 미국에서 발매된 이들의 앨범 ‘The Shocking Blue’ 가 70년 2월 14일에 앨범 차트에서 31위까지 오른 것이 그들의 유일한 랭크 앨범이었다. 한편 ‘쇼킹 블루’로부터 17년 뒤인 1986년 6월 28일자 팝 차트에 또다시 ‘Vnus’가 등장했다.

노래는 영국의 여성 트리오 'Bananarama'(바나나라마)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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