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는 1976년 디스코 음악의 열풍을 잠재우겠다는 목
표로 출발한 뉴욕 출신의 헤어메틀 밴드이다.
디 스나이더(Dee Snider, 보컬), 에디 오제다(Eddie Ojeda, 기타), 제이 제이 프렌치(Jay Jay French, 기타),
페로(A.J.Pero, 드럼)의 5인조로 출발한 이들은 키스(Kiss),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의 영향을 받은 밴드로서,
요란한 외모와 짙은 화장, 그리고 광란에 가까운 무대 매너를 선보인 대표적인 글램록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들은 언젠가 미국 학부모들이 뽑은 '아이들에게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밴드' 1위에 오른바 있다).
79년 데뷔작 [Under The Blade]를 시작으로 83년 두 번째 앨범 [You Can't Stop Rock and Roll]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 밴드는 84년 그들의 최대 성공작인 [Stay Hungary]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앨범
차트 Top 20에 오르며 "I Am (I'm Me)"와 "We're Not Gonna Take It", "The Price" 같은 대 히트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듬해에 발표한 [Come Out and Play] 앨범부터 팬들의 관심을 잃기 시작한 밴드는 드러머 페로가 팀을
떠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새 드러머 조이 세븐 프랑코(Joey 'Seven' Franco)를 영입한 이들은 87년 더욱 대중적이고
멜로딕한 사운드를 담은 5집 앨범 [Love Is For Suckers]를 발표하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며, 결국
소속 레코드사인 아틀란틱(Atlantic)과의 계약에 종지부를 찍게된다.
이로써 그룹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는 그만 해체되고 만다.
이후 팀의 리더였던 스나이더는 기타리스트 버니 톰(Bernie Torme)과 함께 그룹 데스페라도(Desperado)를
결성한 바 있다. 또한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의 해체 이후 94년도에는 그들의 베스트 앨범인
[Big Hits and Nasty Cuts]와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Hammersmith Odeon]이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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