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Here We Go Again'으로 빌보드 차트 11위를 기록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던 Portrait(포트레이트). Michael Angelo Salsberry, Eric Kirkland, Irving Washung Ⅲ, Phillip Johnson으로 구성된 Portrait는 Boyz Ⅱ Men의 성공과 견줄만한 자질을 갖춘 그룹이다.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하여 프로듀스까지 Portrait 멤버들이 도맡아 담당한 데뷔앨범 [Portrait]은 주로 R&B로 규정짓지만 펑크나 재즈, 힙합이나 팝과 같은 요소가 복합된 음악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16곡의 트랙 가운데 리믹스가 보너스로 담겨있으며 요소요소에 컨셉티브 방식의 인트로가 삽입되어 매끄러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수록곡으로는 핫펑키 스타일의 'Commitment'를 비롯하여 두 번째 싱글곡인 'Honey Dip', 아름다운 남성 하모니가 돋보이는 'Here We Go Again', 산뜻한 슈거 소울의 'You' 등 다양하면서 친근감 있는 음악을 제공해 주고 있다.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첫 앨범 이후 Portrait는 두번째 앨범[All That Matters]에 생동감 넘치는 소울, 펑크(Funk), 진실한 영감을 담아냈다.
이들은 새로운 정신과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접근법으로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이 게임(?)을 위한 작전도 없이 스튜디오로 들어가 듣는 이들을 날려버릴 만큼 강렬한 음악을 들고 나온 것이다.
2집 [All That Matters]를 듣고 있노라면 이들의 지난 앨범의 히트곡들에 대한 기억이 금세 새로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디오 방송을 위해 급조되는 스냅 사진 같은 음악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이들의 음악은 심미안이 담긴 초상화 같은 음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골드를 기록한 첫 앨범의 성공 이후에도 'Here We Go Again'이나 'Honey Dip'같은 스메쉬 히트 싱글을 다시 만들어내는데 결코 연연하지 않았다.
이 앨범은 사람들의 '관계'에 초점을 두어 만들었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로맨스를 노래한 'Here's A Kiss', 'All Natural Girl', 'Loving You Is Ah-lght'이나 'Me on My'같은 곡들은 이들을 유명인으로 만들었던 첫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업템포의 리듬을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의 보다 성숙한 면모는 'All That Matters', 'Much Too Much', 'Heart Strings'같이 남자들의 센서티브한 측면을 담은 발라드 곡들에서 드러난다. 이들은 이 앨범을 많은 남성들이 표현하기 쉽지 않은 부분까지 표현한 특별한 앨범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앨범의 주제가 시종일관 진지한 것만은 아니다. 'Do You Wanna Get Down'이나 첫 싱글인 'I Can Call You' 같은 곡들은 낙천적인 분위기의 흥겨운 곡들이다.
이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 중 하나는 바로 디스코시대의 제왕 비지스(Bee Gees)의 고전인 'How Deep Is Your Love'의 리메이크이다.
이들이 부르는 'How Deep Is Your Love'는 듣는 이에게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이들은 영화 사운드트랙 [Jason's Lyric]에 B.M.U(Black Men United)의 일원으로 참가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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