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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D ]

Dolly Parton (돌리 파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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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월 19일 컨트리 음악의 심장부 테네시 주에서 출생한 돌리

파튼은 작사, 작곡은 물론 영화 배우와 TV 프로그램 사회자로도 활동

하는 컨트리 계의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실력자다.

 

1960년대 컨트리 싱어 포터 와고너(Porter Wagoner)와 결혼 반지를

주고받은 그녀는 1960년대 후반에 발표한 음반들을 통해 차세대 컨트리 음악의 기대주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3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컨트리

음악계의 거목으로 대우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은발의 컨트리 여성 싱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은

1980년대 영화 "나인 투 파이브"가 개봉하면서 드높아졌다.

영화의 주연도 맡고 주제가도 불러 제작비를 절감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그녀는 이 곡으로 컨트리 차트는 물론 생애 처음으로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만능 연예인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영화 출연에 적극적이었던 돌리는 버트 레이놀즈(Burt Reynolds),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등과 함께 스크린에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그녀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여하는 음악을 소홀히 하진 않았다.

거의 매년 새로운 음반을 발표했고, 1983년에는 비지스(Bee Gees)의 배리 깁(Barry Gibb)이 작곡한

'Islands in the stream'을 케니 로저스(Kenny Rogers)와 듀엣으로 취입해 다시 한번 싱글 차트를 탈환했다.

이 곡에서 케니 로저스가 돌리 파튼의 보컬에 눌린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그녀의 보컬이나 곡의 소화력은 압권이었다.

 

그러나 밀물로 들어왔으면 썰물로 나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 1980년대 초반 이렇듯 화려한 시절을 보냈지만

1980년대 중반에는 그녀의 음악 인생 중 가장 우울한 시기를 겪게 된다.

더 이상 컨트리 팝은 컨트리 팬들은 물론 팝 팬들에게도 어필하지 못했다.

 

그 타개책으로 이 영특한 가수가 선택한 것은 린다 론스태드(Linda Ronstadt),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와 함께 정통 컨트리로 회귀한 음반 였다.

그 당시 랜디 트래비스(Randy Travis)를 중심으로 신 전통주의 컨트리가 개화하려던 시점을 정확히 포착한

이 앨범으로 그녀는 다시 한번 멋지게 부활했다.

 

돌리 레베카 파튼(Dolly Rebecca Parton-본명)은 현재까지 새로운 앨범을 제작하고 구상하면서

컨트리 음악계의 지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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