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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E ]

Expose (익스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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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유럽을 출발하여 세계의 팝 필드(미국을 제외한)에 격랑의 소용돌이를 일으킨 유로피언 댄스 뮤직의 열기가 1987년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을 출발한 일단의 댄스뮤직 추종자들이 득세하였다.

 

신디사이저와 각종 재래 악기를 앞세우고 등장한 이들은 유로피언 댄스뮤직과는 다른 음악적 양상을 모이며 정상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여 아메리칸 댄스 뮤직의 위력을 세계 무대에 과시했다.

 

세명의 글래머 여성들이 모인 "익스포제 EXPOSE" 또한 아메리칸 댄스뮤직을 추종하는 그룹으로 1985년에 앨범 데뷔를 한 이래 급속한 속도로 스타덤에 진입하여 1987년 동안에 정상급의 인기 그룹으로 굳게 자리잡았다.

 

마이애미 태생인 앤 컬리스(보컬)는 대학시절에 로컬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고, 로스엔젤리스 태생의 자넷 주라도(보컬)는 익스포제에 가입하기 전까지 "뉴 브리즈"라는 그룹에서 실력을 다졌다. 그리고 이태리 태생의 조이아 카르멘은 어린 시절에 미국의 뉴저지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는데, 고교를 졸업한 후 뉴욕으로 진출하여 클럽가의 록 그룹에서 활약하였다. 그들은 뒤에 매니저를 담당하게 되는 루이스 마티네의 노력으로 마이에미에서 그룹 익스포제를 결성한 뒤 앨범 데뷔를 위해 정열을 쏟았다.

 

1978년에 데뷔 앨범 [Exposure]가 발매되어 삽시간에 골드를 기록하는 가운데 커트된 'Come Go With Me'가 인기를

누렸고 'Point Of No Return'은 1987년 여름에 댄스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거의 같은 시기에 팝 싱글차트 3위에 랭크되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이 앨범에는 'You're The One I Need','Desember','Season Change'등의 싱글이 이들의 다양한 음악성을 선보여 주었다.

 

데뷔앨범을 내기 이전에 발표했던 싱글들이 히트되는 가운데 이미 인기 그룹으로 부상했던 그들은 (1985년 (Point Of No Return)을 발표한 후, 두 번째 싱글 'Exposed To Love'를 발표했었다). 자신들에게 찾아와 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연활동에 정성을 쏟았다.

 

싱글 'Let Me Be The One'으로 1987년 후반기에 인기를 누린 이들은 계속해서 'Seasons Change'이 1988년 초반에 변함없이 사랑받았다. 1989년 싱글 'What You Don't Know'가 톱10을 차지하여 익스포제의 5번째 톱40이 되었으며 이어 89년말 싱글 'When I Looked At Him'의 히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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