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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B ]

Blackstreet (블랙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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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을 이끌고 있는 리더 테디 라일리(Teddy Riley)는 8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 온 재능 있는 엔터테이너로 가이(Guy)라는 3인조 보컬 그룹의 리드 싱어를 맡았었다. 평균 연령 20세의 젊은 멤버들로 구성되었던 가이는 몇 곡의 싱글 히트를 기록했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지 못하고 막을 내렸으며 90년부터 테디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싱어 외적인 작업 즉 작곡이나 프로듀스에 힘을 쏟았다. 재지 제프 앤 프레시 프린스(DJ Jazzy Jeff And The Fresh Prince), 바비

브라운(Bobby Brown),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등의 곡 제작에 도움을 준 테디는 92년 ASCAP의 리듬 앤 블루스

부문의 작곡상을 수상하며 음악의 재능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무대 뒤의 마술사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다시 그룹을 구상하게 되었고 함께 꿈을 구현할 세 명의 멤버도 규합했다. 윤택한 테너 보이스를 구사하는 천시 "블랙" 하니발(Chauncey "Black" Hannibal)은 테디의 옛 그룹 가이의 백업

싱어로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코러스맨의 경력을 지닌 데이빗 홀리스터(David Hollister)는 가스펠

창법을 특기로 내세우고 있다. 데이빗은 블랙스트릿의 음악에 가스펠적인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주장은 좀

억지가 담긴 듯 하다. 가스펠에는 어울리지 않는 끈끈한 감성이 작품 전체에 넘쳐 있으므로 그의 의견에는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 나머지 한 명, 리바이 리틀(Levi Little)은 리드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키보드를 연주하며 밴드의 사운드를 든든히 받쳐준다.

흑인 음악의 특징이라고 말하는 모든 요소-소울, 펑키, 스윙, 랩-와 리듬감이 살아있는 이들의 데뷔 앨범은 현재 두 곡의 싱글 히트 넘버를 앞세우고 차트에서 쾌속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을 지금의 위치까지 키워낸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극찬을 했다는 블랙스트릿의 음반은 현재 국내에도 발매되어 소울팬들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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