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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A ~ N/[ L ]

London Boys (런던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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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토킹을 비롯하여 여러 댄스가수들의 활동과 함께 런던보이스의 등장은 80's의 댄스열풍을 더욱더 치솟게 만든 요인이라 생각이 된다. 바로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고 자주 흥얼거렀던 "london boys" 이다. 흑인 남성 Edem Ephraim 과 Dennis Fuller 로 이루어진 댄싱듀오인 이들은 두명 모두 영국출신인 이며 대중들앞에 처음 활동한 것은 "london boys"가 아닌 "roxy rollers"라는 롤러스케이트 공연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부터이다.

 

롤러 스케이터로 활동할 당시에도 이들은 영국, 이태리 , 스위스등지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그들만의 실력을 키워 나갔다. 이후 그들의 능력은 영국 텔레비젼 관계자들에게 까지 전해져 "top of the pops"와 kate bush video show" 등등 출연하였고, 그 활동 영역은 독일까지 전해진다. 그후 광고 출연과 "stepping out, the muppet movie"등에 얼굴의 비쳐 영화에까지 활동을 보이고, 그전엔 없었던 백보컬 [i need a holiday , disco scating]까지 참여해 그들의 경력과 능력을 조금씩 쌓아간다. 여기까지는 "roxy rollers"의 활동이며 이들은 "roxy rollers"와 결별을 하고 독일 함브르크 주변의 도시에펜도르프에 정착하여 "the boys from london"이란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며, 그후 우리가 알고있는 80년대 최고의 댄싱듀오 "london boys"가 탄생하게 된다.

 

그들의 그룹 결성후 첫싱글 "i'm gonna give my heart"이 유럽 12개국 정도에서 발매 되었다. 이싱글은 그들이 처음 발표한 곡인 동시에 그들이 슈퍼스타가 되는 첫 거름이 되었으며 연이어 발표하는 싱글 "harlem desire"는 그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결정적인 역활을 한 싱글이 되었다. 이 싱글은 유럽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까지 폭팔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들의 출신지역인 영국에서는 "requiem"으로 대뷔하였는데, 이곡은 영국의 유명한 프로듀서 "pete waterman"에 의해 리믹스 되어 크게 히트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그들의 인기에 힘입어 그들은 국내공연을 계획하였으나, 당시 국내의 어지러운 상황에 밀려 끝내 공연은 이루어 지지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내한하였다는 점만으로 국내 댄스뮤직 팬들에게 커다란 뉴스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여러 싱글히트 싱글을 발표한 그들은 히트된싱글들을 모아 그들의 첫번째 앨범 "the twelve commandments of dance" 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그들의 능력과 댄스뮤직의 강력한 힘을 느낄수있는 좋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앨범은 앨범의 최고 자리의 플래티넘기록과 골든디스크를 기록하며 1989년에는 "smash hit awards"에서 팝부문 신인을 차지하였다.
이후 그들은 꾸준히 활동을 하며 2집 "sweet soul music"을 발표 하는데 이앨범은 1집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유로비트와 레게비트를 썩어놓은게 전작과 많은 변화를 두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전세계 레게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bob marley"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bob marley"라는곡을수록하고, "freedom","tonight" 곡등 변화된 그들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 앨범이다. 이후 그들은 늘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3번째 나온 앨범은 1집과 2집에서 볼 수 없었던 밝은 이미지의 리듬을 앨범 전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후 the new london boys 라는 이름으로 "halleulujah hits"가 발표 되었는데 이 앨범은 찬송가적은 성격이 짙은 앨범이다.
이시점에서 한가지 아쉬운 사실은 이앨범이 런던보이즈의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이다. 그룹이 해체되어서가 아닌 1996년 1월 edem ephraim과 dennis fuller은 그들의 친한 동료들과 알프스 여행중 마주오는 음주차량과 충돌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댄스뮤직 팬들에게 즐겁고 멋진 음악을 선물한 듀엣으로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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