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드는 크로커스(Krokus) 출신의 베이시스트/프로듀서 크리스 폰 로가 발탁해낸 밴드.스위스의 남부 루가노를 연고지
로 포 세일(For Sale)에서 활동하던 스티브 리(보컬/키보드), 레오 레오니(기타),헤나 하베겔(드럼),마크 린(베이스)의
4인조 라인업으로 1990년에 결성되었다.
91년 3월부터 6주간에 걸쳐 이들은 경제적으로 데뷔앨범의 녹음을 마쳤는데, 스위스에 있는 산의 이름에서 명명한
'Gotthard'를 그룹의 새 이름으로 결정하고 BMG 산하의 'Ariola/Germany'와 계약함과 동시에 92년
대망의셀프타이틀 데뷔앨범 「Gotthard」를 공개한다.
딥 퍼플의 데뷔 히트곡 'Hush'의 리메이크 버전과 비비안 캠벨이 기타솔로를 맡은 'Firedance' 등에 힘입어
얼터너티브/그런지가 유럽에 번지고 있을 무렵에도 이들은 빅토리, 마그넘과의 성공적인 투어를 마치게 된다.
2년후 공개된 두 번째 앨범 「Dial Hard」는 가타드를 독일, 스위스, 일본을 도는 대규모 헤드라이너 투어의 주인공
으로 등극시켰다.
스위스에서 거행된 'Rock Am Ring' 오픈 에어, 역시 이들의 명성을 부채질해 주었고 95년 가타드의 멤버들은
롤링스톤즈, 본 조비, 밥 시거 등의 쟁쟁한 선배 뮤지션들이 거쳐간 바 있는 전설의 A&M 스튜디오에 입성하여
세 번째 앨범 「G」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애잔한 락발라드 'one Life, one Soul'이 국내의 모 드라마의 음악으로 삽입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 이후,
가타드는 97년 「Defrosted」라 명명된 언플러그드 앨범을 발표한다.
일렉트릭과 어쿠스틱을 초월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과시했던 이 작품으로 인해 가타드의 위치는 최고 상한가를
달리게 되고 앨범차트에서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진득한 음악성을 담아낸, 통산 5번째앨범 「Open」에 이어 새로운 밀레니엄인 2001년에
들어서는 신작 「Homerun」을 내놓으면서 다시 한번 정통 하드락의 부활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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