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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O ~ Z/[ P ]

Placido Domingo (플라시도 도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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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ido Domingo (플라시도 도밍고)

 

 

가수로서, 지휘자로서, 예술감독으로서 20세기를 장식한 가장 분주한 예술가. 1941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그는 스페인 전통극을 공연하는 부모를 따라 8세 때 멕시코로 건너갔다. 초기에는 그곳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하였으나 그 곳에서 피아노, 작곡뿐만 아니라 보컬 테크닉까지 공부하게 된다.

 

바리톤으로 데뷔했던 그는 이후 테너로 역할을 바꾸었으며 여러 곳을 다니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나갔다. 그의 잠재적인 노래실력이 발견되면서 지휘자가 되는 궤도를 벗어났다. 1961년 오페라 'La Trabiata'로 멕시코에서 데뷔한다.

오페라 가수로서 그는 음악사에 어떤 테너 가수도 따라갈 수 없는 111가지 역을 노래했다. 그의 영역은 모차르트에서

비발디까지, 베를리오즈부터 푸치니·바그너까지 다양하다. 현재 그는 워싱턴 오페라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의 창립자로 예술감독을 병행하고 있다. 오늘날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기고 있는 예술가 중의 한 사람으로 ‘오페라의 제왕’, ‘음악계의 진정한 르네상스맨’이라 불린다.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또한 현재 당대 최고의 오페라 테너로서 호소력짙은 음성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81년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도를 하는데, 대중 가수 존 덴버(John Denver)와 함께 'Perhaps Love'를 불러

톱 20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대중 음악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89년에 제니퍼 러쉬 (Jennifer Rush)와 함께 'Till I Loved You'를 불러 영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페라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그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러브송을 부르면서 대중적인 지지도를 넓혀갔다. 그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1990년대 초반 클래식과 오페라의 대중화가 이룩될 수 있었다.

오페라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그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러브송을 부르면서 대중적인 지지도를 넓혀갔다. 그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1990년대 초반 클래식과 오페라의 대중화가 이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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